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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 [만남후기] 요즘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
    • 작성일20-12-09 15:51
    • 조회20,642
    • 작성자관리자
    안녕하세요, 봄날 매니저입니다 :)

    코로나가 너무나도 극성인 요즘 우리 회원님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연말인데 모임도 어렵고, 사람 만날 일은 점점 없어지고...
    외롭기는한데... 어디서 인연을 찾아야하나요...?

    그래서 그런지 봄날에서 확실한 신원 인증 후 1:1 만남을 하시면
    매칭 후 만남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네요!


    저는 거의 1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하고
    예전에 아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지내던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졌는데요,

    평온했던 일상이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이런 변화를 겪으며 소소한 행복에 대한 기쁨을 다룬 에세이 책
    권민창님의 '오늘만큼은 내 편이 되어 주기로 했다' 책 내용중에서 공감되는 글을 발췌해보았어요.

    '요즘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

    마스크 없이 걸으며 느낄 수 있던 상쾌한 공기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보기

    일상에서 너무 흔한일이라 이런 걸로 하루를 채우는 건 시시하다고 생각했다.
    행복해지려고 특별한 무언가를 계속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흔하더라도 내 하루를 조그마한 웃음으로 채울 수 있던 순간이었다.
    지루하고 시시하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행복에는 꼭 특별한 순간이 필요하지 않다.
    우연히 본 밤하늘에 별이 반짝일 때,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하는 출퇴근 길
    이 순간들로 깨달았다.

    나는 언제나 소소하지만 꽤 자주 행복해질 수 있었다.'


    올해는 모두들 부정적인 감정으로.. 무기력하게 보내고 계신지는 않은지
    후회와 아쉬움 가득한 한 해로 마무리하고 계시진 않을지요



    우리 봄날 회원님들은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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