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플에이전시 봄날입니다

오늘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꼭 집고 넘어가야할 성인애착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내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건강한 연애를 이어가봐요 우리!

성인애착유형에 대해서 얘기하기에 앞서 애착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애착이란,

정신분석가인 존 볼비(John Bowlby)가 구상하고 유아 심리학자인 메리 앤즈워스(Mary Ainsworth)가 발전시킨 개념인데요

여기에서 말하는 애착이란, 개인과 애착 대상 간에 존재하는 애정적 유대를 의미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깊고 지속적인 유대감으로, 자라온 가정 환경에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애착유형이 형성됩니다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 뿐 아니라 아이가 부모에게 끼친 영향들의 축적도를 기반으로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과 타인에게 무엇을 기대하게 되는지 정해지게 된다는 거죠

성인애착유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까요?

“안정형 애착”

가장 적응을 잘하고 공감을 잘하는 유형으로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통해 안정된 애착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어울리는 것에 불편함이 없어 다른 관계를 찾아 나서는 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과 타인모두 존중하며 내가 남들에게 의지하거나 남들이 나에게 의지하든 그 상황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지내거나 남들이 나를 거부할 때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바람직한 애착유형입니다

“불안형 애착”

타인에게는 부정적이지만 나 자신에게는 부정적인 유형입니다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부당한 상황이나 상대방의 무시를 받게 되었을 때 상황과 관계 정리를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종종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며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상대방에게 동정과 관심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회피형”

회피형은 자신에게 긍정적이고 타인에게 부정적이라 개인주의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며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람을 대하며 오히려 타인과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회피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를 하는 것인데요!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커서 타인으로부터의 인정보다는 자아 성취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 이상으로 상대방과 가까워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혼란형”

관계를 맺는 것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타인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면서 동시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타인을 불신하고 본인 역시 믿지 못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타인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강해질수록 상처가 커질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불안형 애착과 회피형 애착이 동시에 존재하면서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감정이 일관되지 못하고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년시절의 영향으로 형성된 애착 유형이라니, 굉장히 신기한데요

안정형이 아니더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해봐요! ⸜(*ˊᗜˋ*)⸝

다음 시간에는 각각의 애착유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